박상우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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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朴相雨, 1971년 12월 10일 ~ 2023년 8월 22일)는 대한민국의 제8·9대 충청남도 부여군의원이었다.

1971년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태어났다. 부여초등학교, 부여중학교, 부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수원대학교 스포츠과학 석사 수료했다. 카누협회 이사, 생활체육씨름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스포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2018년 7월 제8대 부여군의회 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같은 해 부여 은산게이트볼장에서 열린 북부권 게이트볼 클럽리그 대회에서 갑자기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하기도 했으며 부여군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선출됐다. 2022년 7월 제9대 부여군의회 의원에 당선되면서 부의장이 되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여군협의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23년 8월 14일 아내가 거액의 재테크 투자 사기 혐의로 투자자들로부터 고발을 당했고 2023년 8월 18일 부인의 잘못에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문을 내고 부여군의회 의원직과 부의장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후, 2023년 8월 22일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또한 탈당했다.

2023년 8월 22일 오후 7시 24분에 가족이 전화를 해봤으나 연락이 되지 않자 불안하여 자택에 도착했지만 문이 잠겨 있어 경찰의 도움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즉시 건양대학교부여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자살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